3세대 그린 서브,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Ref. 126610LV (스타벅스, Starbucks)
3세대 그린 서브,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Ref. 126610LV (스타벅스, Starbucks) 가격·시세 비교 보기 →

5초 요약
장점 (Pros)
- 초대 커밋의 ‘블랙 다이얼 + 그린 베젤’ 조합으로 회귀하여 가독성이 뛰어나고 일상생활에서의 범용성이 높음.
- Cal. 3235 무브먼트를 탑재하여 파워리저브가 약 70시간으로 연장되어 주말에 벗어두어도 월요일에 멈추지 않는 훌륭한 실용성.
- 41mm로 커진 케이스에도 불구하고 러그가 얇아지고 브레이슬릿 밸런스가 개선되어 편안한 착용감.
단점 (Cons)
- 정가 대비 프리미엄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어 초기 구매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음.
- 생산 연식에 따라 세라크롬 베젤의 색상(Mk1, Mk2) 차이가 확연하여 개인의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갈리며 특정 버전을 구하기 까다로울 수 있음.
1. Ref. 126610LV는 어떤 모델?
역사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Ref. 126610LV는 2020년 9월에 출시된 3세대 그린 서브마리너입니다. 전작인 2세대 모델(Ref. 116610LV, 일명 헐크)이 선보였던 과감한 그린 다이얼에서 탈피하여, 2003년 서브마리너 50주년 기념작으로 처음 등장했던 1세대 모델(Ref. 16610LV, 일명 커밋)의 '블랙 다이얼과 그린 세라믹 베젤' 조합으로 다시 복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색상 조합 덕분에 전 세계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Starbucks)'**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 모델의 주요한 특징
케이스 사이즈가 기존 40mm에서 41mm로 1mm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러그와 크라운 가드의 폭을 대폭 얇게 다듬고 전체적인 비율을 재조정함으로써, 오히려 5자리 시절 빈티지 서브마리너의 날렵하고 우아한 실루엣을 성공적으로 복원해 냈습니다. 특히 이전 세대인 116610LV와 비교했을 때 케이스 크기가 커짐에 따라 브레이슬릿 폭이 1mm 가량 넓어지고, 그에 맞춰 클라스프(버클)의 폭 또한 함께 넓어졌습니다. 또한 12시 방향의 브레이슬릿 링크(코) 개수가 1칸 줄어들었으며, 시계의 전체 무게는 약 159g으로 구형과 동일하게 유지된 것이 특징입니다.
차세대 무브먼트 Cal. 3235를 탑재함으로서 파워리저브가 기존 48시간에서 약 70시간으로 대폭 연장되었으며, 뛰어난 내충격성과 항자기성을 자랑합니다.
2023년 봄을 기점으로 세라크롬 베젤의 그린 색상 톤이 미세하게 변경되었습니다.
- Mk1 (마크 1): 2020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생산된 초기형으로, 짙고 깊은 그린(Deep -Green) 색조를 띱니다. 실내에서는 블랙에 가깝게 보일 정도로 차분하고 진중한 느낌을 줍니다.
- Mk2 (마크 2): 2023년 상반기 이후 생산분으로, 채도가 높고 경쾌한 쨍한 연두색(Light -Green)을 자랑합니다. 이는 1세대 커밋의 밝은 라임 베젤을 세라믹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색감입니다.
3. 왜 인기가 많은가?
126610LV는 블랙 다이얼이 주는 차분한 안정감 위에 그린 세라믹 베젤로 화려한 포인트를 주어 범용성과 시인성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이전 세대인 '헐크(116610LV)'는 화려한 그린 다이얼로 인해 수트나 포멀한 비즈니스 복장에 매칭하기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스타벅스'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며 실착 만족도를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Mk1과 Mk2라는 베젤의 색상 차이가 컬렉터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모델 자체에 대한 수집 및 투자 수요를 폭발적으로 견인하고 있습니다.
4. 장점
가장 큰 장점은 개선된 착용감과 가치 방어력입니다. 41mm로 커진 다이얼 덕분에 가독성이 뛰어나며, 동시에 얇아진 러그 디자인은 손목 위에서의 밸런스와 착용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현대적인 기술력(세라크롬 베젤, 70시간 파워리저브)이 모두 접목된 최신 프로페셔널 모델이라는 점에서, 롤렉스 전체 라인업 중에서도 강력한 수요와 유동성을 자랑하는 완벽한 실물 자산으로 기능합니다. 또한 1세대 2세대 모델이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후광?을 받아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단점
가장 큰 단점은 정가 대비 매우 높게 형성된 프리미엄으로 인한 초기 구매 비용의 부담입니다. 또한, Mk1의 짙은 그린을 클래식하고 우아하다고 평가하는 의견과, Mk2의 밝은 라임 그린을 더욱 롤렉스답고 스포티하다고 평가하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연식과 베젤 버전의 매물을 구하기 위해서는 감정사의 판정을 거친 매물을 찾아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가 따릅니다.
6. 시세
26년 7월 현재 공식 리테일 가격은 18,340,000원 입니다. 지속적인 초과 수요로 인해 높은 프리미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개월 이내 스탬핑을 확인해 보자면,
- 주요 아시아 국가 : 약 2,550 ~ 2,700 만 원 전후.
- 한국 : 2,200 ~ 2,400 만 원 전후
다른 모델들과 비슷하게 역시나 한국의 가격이 다소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7. 전망
126610LV는 전체적인 밸런스와 브랜드 고유의 상징성을 지녀 장기적으로도 매우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요를 유지할 타임피스입니다. 다만, 시장의 선호도는 둘로 분화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당장 시계를 실착하며 제조사의 무상 보증 혜택을 온전히 누리고 밟은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신형 Mk2 모델이 높은 가격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래의 빈티지 옥션이나 장기적인 투자가치를 노리는 컬렉터들에게는 생산 기간이 불과 3년 미만에 그쳐 유통 총량이 적은 **초기형 Mk1**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다만, 곧 공식 보증 기간이 만료되는 모델이 있습니다.) 따라서 구매자의 소장 목적과 실착 여부에 따라 연식과 베젤 타입을 현명하게 선택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