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세대 그린 서브,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Ref. 116610LV (헐크, Hulk)

5초 요약
장점 (Pros)
- 롤렉스의 컬러인 그린을 다이얼과 베젤 모두에 적용한 유일무이한 서브마리너 모델로 독보적인 존재감.
- 세라크롬(세라믹) 베젤을 채택하여 긁힘과 부식에 강하며,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운 색상을 유지.
- 글라이드록(Glidelock) 익스텐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도구 없이도 브레이슬릿 길이를 최대 20mm까지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높은 실용성.
- 후속 모델(Ref. 126610LV)이 블랙 다이얼로 회귀함에 따라, '올 그린'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자산 방어력과 높은 프리미엄.
단점 (Cons)
- 그린 컬러의 강렬한 색감 때문에 수트나 포멀한 복장 등 일부 패션에는 매치하기 까다로울 수 있음.
- 중고 시장에서 가격이 폭등하여 구매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음.
- 다이얼의 종류 (Mk1~Mk3), 버클 마감(무광/유광), 보증서 연식(신형/구형) 등에 따라 가격 편차가 커서 구매 시 난이도가 높음.
1. Ref. 116610LV는 어떤 모델?
역사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Ref. 116610LV는 2010년 바젤월드에서 첫선을 보이며 2020년 단종될 때까지 약 10년간 생산된 2세대 그린 서브마리너입니다. 전작인 1세대 모델(Ref. 16610LV)이 블랙 다이얼에 알루미늄 그린 베젤을 장착했던 것과 달리, 다이얼까지 그린 컬러를 전면 도입하여 롤렉스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모델입니다.
- Ref. 16610LV (2003년 ~ 2010년): 서브마리너 탄생 50주년 기념 모델. 블랙 다이얼과 알루미늄 그린 베젤의 조합 (커밋).
- Ref. 116610LV (2010년 ~ 2020년): 다이얼과 세라믹 베젤 모두 그린 컬러가 적용된 모델 (헐크).
- Ref. 126610LV (2020년 ~ 현재): 케이스가 41mm로 커지고, 다시 블랙 다이얼과 그린 세라믹 베젤 조합으로 회귀한 3세대 모델 (스타벅스).
2. 모델의 주요한 특징
40mm 크기의 스틸 케이스와 300m 방수 성능을 갖추었으며, 무브먼트는 내구성과 안정성이 입증된 Cal. 3135 (파워리저브 약 48시간)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외부 부품과 소재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 세라크롬 베젤과 크로마라이트 야광: 알루미늄 베젤 대신 긁힘과 부식에 강한 세라믹 소재의 '세라크롬' 베젤이 적용되었고, 눈금에는 플래티넘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또한 야광 도료는 푸른색으로 발광하며 지속 시간이 약 2배 길어진 크로마라이트로 변경되었습니다.
- 글라이드록 및 케이스 형태 변화: 도구 없이도 브레이슬릿을 최대 2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글라이드록 클래스프'가 장착되어 실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40mm로 동일하지만, 러그와 크라운 가드가 두꺼워지고 인덱스가 커져 더욱 볼드하고 근육질적인 느낌을 줍니다.
디테일의 차이 (마크 다이얼, 버클, 보증서):
생산 연식에 따라 다이얼의 폰트나 '1000ft=300m' 표기 위치의 미세한 차이로 구분되는 마크(Mk1~Mk3) 다이얼이 존재합니다.
2012년 즈음해서 버클 내부 길이가 약 5mm 늘어났습니다.
2015년경을 기점으로 버클 내부의 마감이 무광에서 유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2020년 단종 직전에 출고된 최종 연식 모델은 최신 디자인의 '신형 보증서'를 갖추고 있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3. 왜 인기가 많은가?
그린은 롤렉스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입니다. 116610LV는 서브마리너 라인업 중 다이얼과 베젤 모두에 그린을 적용한 유일한 '올 그린(All Green)' 모델이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꺼워진 러그와 녹색의 강렬한 색감 때문에 마블 코믹스의 영웅인 **'헐크(Hulk)'**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후속 모델인 126610LV가 다시 블랙 다이얼로 돌아가면서 116610LV의 '올 그린' 디자인은 더욱 특별해졌으며, 이것이 현재의 폭발적인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4. 장점
가장 큰 장점은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디자인과 압도적인 프리미엄입니다. 선레이(Sunray) 마감이 적용된 그린 다이얼은 빛의 각도에 따라 쨍한 초록색부터 짙은 검록색까지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블루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이 적용된 무브먼트는 충격과 자기장에 강하고, 세라믹 베젤과 꽉 찬 솔리드 파츠로 견고해진 브레이슬릿은 시계를 보호해 주어 실사용 툴워치로서의 기계적 완성도도 뛰어납니다.
5. 단점
녹색이라는 색상 특성상 무난한 블랙 서브마리너(Ref. 116610LN)에 비해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 정장이나 비즈니스 룩에는 매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단종 이후 가치가 급등하여 중고 시장에서의 구매 가격이 상당히 높아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연식, 버클의 마감, 다이얼의 세부적인 마크, 보증서의 종류(구형/신형)에 따라 가격이 수백만 원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매 시 전문적인 지식과 세심한 확인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6. 시세
코로나 이후 급격한 상승과 동시에 얼마 지나지 않아 “생산종료”가 확정되면서 가치가 폭등했습니다. 2016년 이후 모든 악세사리가 포함 되어 있을 경우.
- 주요 아시아 시장 : 3,300 ~ 3,700 만원
- NOS(미사용 신품 + 씰) 일 경우 4,000 만원 이상.
- 2020년 신형 보증서의 경우 더 높은 프리미엄.
- 한국 : 3,100 ~ 3,00 만원
7. 전망
116610LV는 생산된 약 10년 동안 롤렉스 스포츠 워치 붐을 이끈 주역 중 하나입니다. 현행 모델(126610LV)이 블랙 다이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116610LV의 '올 그린 페이스'는 롤렉스 역사상 이례적이고 유일무이한 사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황금 비율로 불리는 40mm 케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콜렉터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실착용으로도 훌륭한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단종된 지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좋은 완벽한 세트의 매물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강력한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훌륭한 타임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