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씨드웰러 4000(Ref. 116600) 리뷰
5초 요약
장점 (Pros)
- 단 3년간(2014~2017년)만 생산된 짧은 생산 기간으로 인해 극도로 희소성이 높고 향후 투자가치가 뛰어남.
- 다양한 손목에 잘 어울리며 대중적인 선호도가 높은 클래식 40mm 사이즈의 마지막 씨드웰러 모델.
- 사이클롭스 렌즈가 배제된 완벽하게 대칭적이고 깔끔한 크리스탈 디자인.
- 매트 다이얼과 전체 눈금이 새겨진 베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현대적인 내구성에 빈티지 툴 워치의 감성을 겸비함.
단점 (Cons)
- 약 15.5mm의 두께로 인해 서브마리너에 비해 두껍고 무거우며, 손목 위에서 무게 중심이 높게 느껴질 수 있음.
- 플립록 익스텐션 링크를 제거하면 좀 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음
롤렉스 씨드웰러 4000(Ref. 116600), 일명 'SD4K'는 네오 빈티지(Ref.116600) 40mm 모델과 현대적인 세라믹 시대의 가교 역할을 하는 심해 잠수용 다이버 워치입니다. 2014년에 출시되어 2017년 단종되기까지 불과 3년 동안만 생산되어 현대 롤렉스 역사상 가장 짧은 생산 기간을 기록한 모델 중 하나입니다. 43mm로 커진 후속 모델(Ref. 126600)과 달리 클래식한 40mm 케이스를 유지한 마지막 씨드웰러로서, 현재 시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케이스 및 베젤 (Case)
904L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한 클래식한 40mm 케이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서브마리너의 다소 각진 '슈퍼 케이스'와 달리 더 얇고 테이퍼드(tapered)된 러그를 적용해 빈티지 롤렉스에 가까운 깔끔한 프로파일을 보여줍니다(저는 신형 서브마리너의 프로토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계의 두께는 약 15.5mm로 서브마리너보다 높게 솟아 있으며, 9시 방향에는 코멕스(COMEX)와 협력하여 최초 개발했던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HEV)가 장착되어 있어 4,000피트(1,220미터)의 탁월한 방수 성능을 자랑합니다. 베젤은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크롬(Cerachrom) 인서트가 적용되었으며, 처음 15분만 눈금이 있는 서브마리너와 달리 60분 전체에 눈금이 새겨진 풀 그레듀에이티드(Fully Graduated) 마커를 특징으로 합니다.
다이얼 (Dial)
광택이 나는 매끄러운 서브마리너 다이얼과 달리 반사광을 줄인 매트한 블랙 피니시 다이얼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1980년대 빈티지 '트리플 식스' 씨드웰러의 유산을 계승한 것으로, 현대적인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유의 헤리티지를 더해줍니다. 푸른빛을 내는 크로마라이트(Chromalight) 야광 마커가 적용되어 심해나 야간에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현대 세라믹 롤렉스 데이트 모델 중 유일하게 날짜 창 위에 사이클롭스(Cyclops) 돋보기 렌즈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완벽한 대칭과 깔끔함을 선호하는 순수주의자들에게 엄청난 매력 포인트가 됩니다.
브레이슬릿 및 클라스프 (Bracelet & Clasp)
견고한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이버의 편의를 위해 브레이슬릿 길이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글라이드록(Glidelock) 클라스프와 함께, 두꺼운 잠수복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늘릴 수 있는 플립록(Fliplock) 익스텐션 링크가 이중으로 장착되어 진정한 프로페셔널 툴 워치로서의 완벽한 기능을 보여줍니다.(서브마리너의 클라스프와 거의 동일합니다)
무브먼트 (Movement)
1980년대 후반 부터 2019년 즈음 까지 롤렉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칼리버 3135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습니다. 자성에 강한 블루 파라크롬(Parachrom) 헤어스프링이 적용되어 있으며, 약 4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